제가 최근에 모든 자산이 합쳐서 1억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큰돈일 수도 있고 적은 돈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직종에 비해서 급여가 귀엽기로 유명한 시설관리에서 꽤나 큰 금액입니다. 


유튜브와 다른 재테크 블로그를 찾아보면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1억부터 모으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죠. 이제 저도 그 첫 번째 관문을 돌파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만약에 제가 시설관리를 하면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그저 은행 적금으로만 돈을 불리려 했다면, 아직도 1억이라는 숫자는 꿈에 불과했을 겁니다. 하지만 더는 다양한 투자를 통해 이 목표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에-1억원-찍은-사진




    6개월 전 나의 주식계좌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다양한 계좌를 통해서 금융자산을 키워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복습하는 의미로 예전 제가 썼던 블로그글 링크를 모두 올려드리겠습니다.


    삼성증권으로 하는 1년간 나의 개인연금저축을 시작한 계기와 수익 후기


    18개월 간 신한은행 IRP로 투자후기와 장점 및 단점


    1년 투자 후 수익이 50%가 넘은 KB증권 ISA계좌 투자후기와 투자시에 장단점


    위에 있는 3개의 계좌는 세제해택계좌이고 제가 또 따로 운영하는 일반계좌가 있습니다. 그것은 거의 미국주식만 운영하는 계좌였는데요. 3년 정도 운영했는데 그것이 이제 1억 계좌가 되었습니다.


    나의 1억 계좌 공개



    밑에 있는 것이 저의 1억 계좌입니다. 계좌는 삼성증권입니다.


    1억찍힌-내-증권계좌-삼성증권
    1억 찍힌 내 증권계좌


    혹시나 '조작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터넷에 보면 수십억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분들에 비하면 저의 1억은 너무나도 소박한 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세세하게 모두 밝힐 순 없지만, 기술주, 배당주, 소비재, 그리고 S&P500과 같은 ETF를 고루고루 분산투자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경부터 투자했던 팔란티어가 크게 오르면서 1억 달성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도 한달에 50만원씩 꼬박꼬박 투자하고 있고 S&P500, 나스닥 추종 ETF에 잘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한은행 IRP에서도 한달에 25만원 꼬박꼬박 투자중이구요.


    IRP-계좌
    IRP 계좌





    위에 있는 사진들도 IRP와 ISA계좌입니다. ISA계좌는 올해 3월에 만기가 되서 그걸 일반계좌에 넣어서 투자하고 있고 5월에 다시 만들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S&P500으로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3개월 정도 지났지만 벌써 100만원을 벌었습니다. 


    IRP는 예전에 투자했었던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ETF, 나스닥 ETF, S&P500+미국 단기채권 추종 ETF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을 수 있었던 방법



    솔직히 저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통장을 분리한다던지 가계부를 쓴다던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월급이 생기거나 애드센스 수익이 생기면 일단 무조건 일반계좌에 돈을 집어넣고 ETF투자를 하였습니다. 


    저는 통장분리와 같은 복잡한 건 안 맞고 귀찮습니다. 어자피 이건 돈을 아끼기 위한 방법론이기 때문에 자기가 소비보다 투자를 더 많이 할 수 있다면 안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는 성격자체가 구두쇠라서 돈 쓰는 걸 안 좋아하고 모으는 걸 좋아합니다. 남들은 어떤 물건을 구매하면서 쾌감을 얻지만 저는 그 돈으로 주식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그 주식들이 점점 자라나는 걸 즐깁니다. 



    저한테는 미국의 이름난 주식들이 구찌,루이비똥과 같은 명품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명품 주식들이 점점 자라나서 노년의 저를 지켜줄 것입니다. 


    국장은 그게 어려울 수 있지만 미국 주식은 이게 가능합니다. ETF를 구매한다면 이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시설인의 50% 수익 경험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7가지 이유



    미국 주식 복리 투자에 대한 오해와 성공전략 (거치식 VS 적립식)  



    요즘엔 schd의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오히려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식 격언 중에 공포에 사서 환호에 팔라는 격언이 있죠? 저는 이걸 확실하게 실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 최소 500주는 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월급이 너무 귀엽다고 투자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돌머리도 ETF와 약간의 단일종목투자로도 돈을 불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