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제가 삼성증권으로 개인연금저축 수익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만약에 그 글을 보고 싶으시면 링크를 걸어놨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IRP에 300만원 개인연금저축에 600만원을 계좌에 넣어두면 연봉 5,500만원 이하이면 최대 150만원 가량의 돈을 국가로부터 환급받는다는 이야기를 제가 위의 글에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IRP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소개하고 나의 투자수익 공개 및 IRP의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한은행 IRP를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풍요로운-노년을-맞은-노인



      IRP는 무엇인가?




      간단히 설명하자면 IRP는 퇴직금을 노령을 대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에 대한 혜택을 이야기하자면


      • 회사 퇴직 후에 퇴직금을 IRP 계좌에 집어넣을 수 있고 개인이 추가로 1년에 1,800만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 IRP 단일 또는 IRP+개인연금을 합쳐서 900만원까지 납입하면 위에 소개 글에서 이야기한 대로 4~5월에 연말정산 후에 세제 헤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퇴직금에 대해서 IRP에 넣어두면 퇴직금 과세를 미룰 수 있습니다. 투자할 때 납부할 세금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훗날 55세 이후에 연금 수령하게 될 때 절세할 수 있고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10년 이내 수령 시 : 퇴직소득세의 30% 감면


        11년 이후 수령 시 : 40% 감면



        연금소득세 적용 시


        70세 미만 : 5.5%, 70세~80세 : 4.4%, 80세 이상 : 3.3%

      개인적으로 제가 아쉬웠던 사항은 예전 회사를 퇴직 후  받은 퇴직금을 IRP계좌에 넣은 후에 세금을 내지 않고 바로 투자할 수 있다는걸 몰랐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를 알았다면 바로 투자금으로 돈을 불렸을텐데 말이죠. 투자에 관심있고 지금 회사를 퇴직하려는 분들은 이런 IRP 특징을 놓치지 마세요.


      IRP에서 내가 투자한 주식 목록 및 수익률





       IRP는 개인연금저축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30%정도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인데요. 아무래도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상품이기에 어느 정도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들은 이런 요소가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또한 안전자산에 살짝 발을 걸쳐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단점 요소에 넣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18개월간 벌어들였던 수익과 투자한 곳을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한은행에서 한 것입니다. 




      8,336,017원-21.69%-증가


      내가-투자한-항목-(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미국S&P500-S&P500채권혼합액티브



      제일 위에 있는 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으로써 엔비디아, 인텔, TSMC, 브로드컴, AMD 외에 30여 개의 반도체주를 포함한 ETF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S&P500 지수 추종 ETFS&P500와 미국 단기채권 추종 ETF로써 S&P500 30%와 미국 단기채권 70%를 혼합한 ETF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IRP는 안전자산 30%를 포함해야 해서 ACE 미국S&P500 채권 혼합 액티브를 투자했습니다. 이 상품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죠.


      보시다시피 저의 1년 반의 수익률은 20%대입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 때 TDF 상품을 구매해서 반년간 3%의 수익만 남겼었는데 상품을 바꾸자마자 1년만에 20%대로 수익이 늘어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역시 주식은 미장이 답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각 증권사, 은행마다 투자할 수 있는 ETF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IRP의 단점



      IRP의 장점은 소득공제, 과세이연, 절세와 같은 장점들도 많긴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잘 투자하고 있다가 55세 이전에 돈이 필요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사유가 아니라면 중도 인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무주택자가 본인의 명의로 집을 구매하는 경우

      • 무주택자가 전세금, 임차보증금을 내야 하는 경우

      • 근로자 또는 그의 배우자, 부양가족이 질병 또는 부상으로 6개월간의 요양이 필요한 경우

      • 5년 이내 개인회생, 파산된 경우

      • 자연재해를 당한 경우


      개인연금저축은 IRP에 비해서 16.5%의 소득세를 내면 인출이 가능하지만, IRP는 훗날 퇴직 후를 바라보기 때문에 중간 인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투자할 때 여유자금으로 넣는 건 당연하지만 특히 IRP에 투자할 땐 소득공제만 생각하지 마시고 신중히 자금을 집어넣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치면서


      지금까지 신한은행으로 하는 IRP의 특징과 저의 수익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언제나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입니다. 특이점이 와서 미래에 늙지 않고 평생 젊은 채로 영생산다면 모르겠지만 혹시나 그것이 오지 않는다면 돈 없는 미래는 더욱 비참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했고 미래에 대비하라고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부디 이 글을 보시고 투자에 눈이 뜨여서 먼 훗날 풍요로운 노년을 사시길 바랍니다. 


      자격증에 관한 글을 밑에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