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두가 힘들어하는 에어컨 전기 요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아무 생각없이 쓰는 에어컨 전기세 때문에 아까운 돈을 낭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처럼 조금만 신경쓰면서 에어컨을 사용하고, 생활속에서 아낀 돈으로 자산을 불려 나가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실까요?
에어컨 효율 두배로 올리는 습관과 관리 꿀팁
짧은 외출 시에 에어컨은 ON
많은 분들이 잠깐 나갈 때도 에어컨을 끄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건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하는 습관이겠죠? 하지만 90분에서 2시간 이내에 짧은 외출을 다녀올거라면 에어컨을 켜두는 것이 오히려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비법입니다.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급겨히 낮출 때 가장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최소한의 전력만 사용하므로, ON OFF하는 것보다 켜두는 것이 훨신 경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밑에 링크를 클릭해보시길 바랍니다.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의 차이점을 한 번에 정리해보자
에어컨 리모컨 제습 모드 활용
![]() |
에어컨 리모컨 제습모드 |
습도가 높으면 체감 온도가 더욱 높아져 더욱 끈적하고 덮게 느껴집니다. 제습모드는 습기를 제거해 불쾌지수를 낮추고, 같은 온도에서도 훨씬 시원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 에어컨의 제습모드는 최고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제습모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냉방모드로 1~2시간 가동하여 실내 온도를 충분히 낮춘 후 제습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제습모드라고 해서 전기요금이 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자피 같은 냉방이든 같은 전력량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바람 방향은 위로, 주변은 시원하게 유지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바람 방향을 위쪽, 천장을 향하게 설정하면 차가운 공기가 천장을 타고 순환하면서 실내 전체가 빠르게 시원해집니다.
그리고 에어컨 바로 앞, 아래에 큰 가구와 같은 장애물이 없도록 공간을 확보하면 바람이 더 잘 퍼져 냉방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또한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 공기 순환 속도가 빨라져 냉방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에어컨 리모컨 자동(AI)모드 활용
![]() |
에어컨 리모컨 자동모드 |
최근에 출시되는 에어컨들에는 자동모드(오토, AI, 스마트 모드, 에코, 에너지 세이브, 절전)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실내외 온도, 습도 등을 스스로 감지하여 최적의 상태로 전력을 조절합니다. .
마치 에어컨 전문가가 조절하는 느낌으로 정교하게 전력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전기 요금을 50%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AI모드로 전환할 때는 약 30분 이상 설정온도만 지정하고 냅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주 오래된 에어컨일 경우엔 AI 기능이 비효율적일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커튼으로 햇빛을 차단
에어컨의 냉기를 효율적으로 느낄려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직사광선 열기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나 태양이 가장 강력한 14~17시 사이에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차단해도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걸 막아 에어컨의 전력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두꺼운 커튼 또는 블라인드를 이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2주에 한번 정도 필터 청소는 필수
더러운 에어컨 필터는 냉방 효율을 최대 10%까지 떨어뜨립니다. 그만큼 전기요금을 많이 쓰게 된다는 뜻이죠.
2주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분리하여 깨끗하게 씻어 말리면 냉방 효율을 유지하고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공기는 덤입니다. 방법은 제가 밑에 링크로 내놨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냉난방 정부지원금 소개
에너지바우처는 정부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이 담긴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에너지 비용을 차감하거나 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에게 지원됩니다.
소득 기준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세대원 특성 기준: 위 수급자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원 중 아래 대상자가 한 명이라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노인 (만 65세 이상), 영유아 (만 7세 이하), 장애인, 임산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지원 금액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
1인 세대: 약 29.5만 원
-
2인 세대: 약 40.7만 원
-
3인 세대: 약 53.2만 원
- 4인 이상 세대: 약 70.1만 원
참고: 이 금액은 2025년 기준으로, 하절기와 동절기 지원금을 합한 연간 총 금액입니다.
신청 방법과 신청 날짜
방문 신청: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밑에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 신청: 전년도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았고 정보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자격이 유지됩니다.
참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 가족, 친척, 법정대리인 또는 담당 공무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신분증과 최근 에너지 요금 고지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신청기간은 2025년 6월 9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밑에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