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을 가동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그리 악취가 나지 않지만, 회사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게 된다면 악취가 심해지면서 에어컨을 틀기 망설여지게 됩니다. 회사는 유동 인구가 많고 그로 인해 바깥의 공기가 출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설관리를 하는 분들은 여름이 오기 전에 외부에 비용을 주고 빌딩 내 사무실 에어컨 청소를 실시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해보시고 안되면 업체를 부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에어컨 악취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냄새의 원인은 곰팡이
차가운 물체가 더운 곳으로 가게 된다면 이슬이 맺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차가운 물통을 실내에 두면 물통 표면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만약에 이 맺히는 이슬이 깨끗한 이슬이거나 스스로 잘 마르면 아무 문제 없지만 수분은 공기 중의 해로운 물질과 혼합이 되기 쉽습니다. 하물며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에어컨 속의 먼지와 이슬이 결합하게 되면 이들이 곰팡이로 변하며 악취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나왔습니다.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여 건조하게 만들면 됩니다. 예전엔 에어컨 내부를 구리로 만들어 악취가 나지 않았지만, 요즘엔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효율이 좋은 대신 알루미늄에 냄새를 없애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에어컨 악취 간단히 제거 방법(송풍의 생활화)
에어컨은 100퍼센트 실내에 설치되어 있어서 자연풍으로 건조는 불가능합니다. 다행히 에어컨 설정 중 송풍과 제습 기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에어컨 냉방을 모두 사용한 후에 끄기 전에 30분 ~ 1시간 정도 송풍을 돌려야 에어컨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에어컨을 타이머로 꺼지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냉방 후에 에어컨 전원을 끄면 에어컨 내부의 습도가 1주일 이상 유지되면 에어컨 내부의 곰팡이와 오염물질이 쌓여서 악취가 심해집니다. 송풍은 단순히 선풍기처럼 바람만 부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요금도 그리 들지 않습니다.
에어컨 악취 완전히 제거 방법(냉각핀 물청소)
직접 에어컨 내부의 냉각팬을 세척하거나 먼지 필터 청소를 해도 됩니다. 이때 핀 세정제를 써서 세척하시길 바랍니다.
핀 세정제로 냉각핀을 세척한 후에 다시 물로 세척할 수도 있지만 에어컨 자체적으로 냉각핀을 세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컨 온도를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한 후에 바람 세기를 약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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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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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냉각핀 |
이후에 1시간 정도 사무실 창문을 모두 열어서 환기시킵니다. 에어컨 설정온도를 최대로 낮추고 가동하면 냉방을 하기 위해서 에어컨 내부에 많은 수분이 생성되면서 에어컨 냉각핀을 세척해주는 효과가 납니다.
밑은 알루미늄 핀 세정제로 세척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시간 정도 냉방을 틀어놓고 약 2~3시간 송풍 또는 제습을 하면 에어컨 내부의 악취가 많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에어컨 악취 이유는 주변의 공기를 끌어당긴 후에 냉기, 온기를 내뿜기 때문에 주변 악취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은 악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만약 에어컨 청소를 직접 하려면 안전을 위해서 에어컨 전원 플러그는 반드시 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에어컨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날카로운 냉각핀에 상처를 입거나 냉각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청소업체를 부르는 것이 낫습니다. 가격은 약 15만 원입니다.
끝내면서
대형 건물에서는 냉온수기, 공조기를 돌리기 때문에 필요 없는 지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형건물은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스탠드형 에어컨을 사용하기 때문에 악취 정도는 저의 글을 보면서 간단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겁니다.
시설관리를 잘하면 집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조그만 지식을 하나하나 알차게 알아놓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