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소방설비기사 후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걸 가공해서 다시 작성했으니, 여러분이 참고하셔서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소방설비기사 필기시험 준비기간과 그 나의 상황
소방설비기사 필기시험 준비는 두 달 정도 걸렸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는 소방에 이런개념이 있었구나라는 정도만 파악했었습니다. 이미 저는 이 당시에 전기기사를 취득한 상태였기 때문에 소방전기는 쉬울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성안당 공하성 필기 기출문제 5년 치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이 당시에는 회사에 다니면서 공부했었고 일산부터 잠실까지 출퇴근하는 상황이라 왕복시간 3시간이 걸렸습니다. 근무도 주주야야비비 근무였고 야간 근무 땐 3~4시간밖에 잘 수 없었습니다.
교대근무를 해보신 분들은 주주야야비비 근무가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것입니다. 주간에는 민원이 많고 직장 상사들도 많았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기에 아주 힘들었습니다.
안 좋은 상황을 의지로 극복
하지만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안 되는 일은 없듯이 저는 저에게 있는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든 활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듣고 제가 푼 문제 중에 틀린 것이 있으면 그걸 핸드폰으로 찍고 출퇴근 시간, 이동할 때, 사무실에서 몰래몰래 봤었습니다.
내가 자격증 공부했던 방식
여기서 염두에 점은 단순히 문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보면서 머릿속으로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야 합니다. 계산식은 문제, 답으로 외우지 말고 어떻게 푸는지 공식을 떠올리고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를 생각하면 됩니다.
글만 있는 단순 암기 문제들은 그냥 문제, 답으로 푸시면 됩니다. 특히 소방 법규 같은 건 바로 툭 치면 튀어나올 정도로 외우셔야 합니다.
급한 마음은 안 가지셔도 되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 스트레스받으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지금 틀리면 나중에 맞추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히 가지세요. 지금 틀리고 시험에서 맞추면 됩니다.
처음 볼 때 틀린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휴대폰에 찍은 사진들 100장 가까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2회독, 3회독 되면서 사진들이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저는 쉬는 날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도서관, 독서실에서 쉬었습니다. 처음에나 귀찮지, 나중에 습관 되면 도서관 안 가면 뭔가 이상하고 시험 날이 가까워지면 불안해서 자기도 모르게 도서관으로 향하게 됩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불안하면 이미 합격할 확률 최소 85퍼센트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부 기간 수면하는 법
옛날 사람들은 허벅지를 펜으로 찍어서 잠을 깨고 공부했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저는 잠이 정말 많고 체력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졸리면 그냥 집에 와서 침대에서 자고 다시 가서 공부했습니다. 왕복 거리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고 자는데 30분 정도 걸리고 약 1시간 정도 소요됐지만 맑은 정신과 회복된 체력의 편익이 훨씬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잠은 절대 줄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을 잠을 줄이면서 공부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과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하면 밤에 너무 피곤해서 늦게까지 공부를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되냐면 잠이 깨어 있는 동안만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필기시험은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실기시험 합격 후기는 내일 꼭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