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스펙을 쌓기 위한 공부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주변에 흔하지 않죠. 저도 시설 관리직을 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직장을 다니면서 어떤 마인드로 공부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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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을 반드시 키우자.



    공부가 앉아서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체력이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 또한 신체활동이고 앉아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오죽하면 오래 앉아있는 것이 흡연보다 더욱 나쁘다는 말도 있기 때문입니다. 


    체력을 키운다고 해서 헬스를 등록해서 힘들게 운동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한, 두 정거장을 조금 빨리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힘들다고 걸어가지도 않게 된다면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공부에 집중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질 것입니다. 


    체력은 공부 뿐 아니라 힘든 인생을 지탱해 주는 기둥과 같습니다. 또한 운동은 인생 또한 윤택하게 해주기 때문에 하루에 가볍게 운동해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출, 퇴근 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은 적극 활용하자



    직장인들은 수험생처럼 공부에 모든 걸 올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과 중에 자투리 시간을 모두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중에 제일 좋은 시간은 출퇴근 시간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든지 암기해야 할 것을 수첩에 적어서 차 안에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엔 만원 지하철에서 서서 공부하는 게 더욱 공부가 잘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만이 운동이 아니듯이 책상에서만 공부하는 게 공부가 아닙니다. 


    어느 장소에서건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으면 시간, 장소를 구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빨리 자격증 취득하고 좋은 직장 가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루도 쉬지 않는 공부




    공부라는 건 한번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습관만 들인 후에 공부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게 됩니다. 마치 처음에 무거운 상자를 밀 때 한번 움직이기 어렵지만 막상 움직이면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단 10분이라도 공부하라고 하지만 저는 냉정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전기기사를 예시로 들면 하루에 최소한 1개년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솔직히 10분 만이라도 공부하라고 하면 10분을 누구 코에 붙입니까? 공부는 시간으로 하는 것이 아닌 공부 내용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하루를 쉰다면 일주일을 쉬게 되고 일주일을 쉬게 되면 한 달을 쉬게 됩니다. 이러다가 자격증은 구만리 장천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직장 다니면서 자격증 취득하는 거 어렵습니다. 그러니 이 자격증은 더욱 값진 것입니다. 


    공부습관 만드는 방법은 밑에 링크를 달아놨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머릿속에 안 들어 갈 땐 쉬자.




    위에서는 하루라도 쉬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쉬라고 하는 건 무슨 소린가 싶으실 겁니다. 물론 하루라도 공부는 쉬면 안 됩니다.


     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책 내용이 머리에 죽어도 안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땐 일단 공부고 뭐고, 다 내려놓고 그냥 바람을 쐬러 가거나 그땐 공부 쉬고 자러 가세요.


    모두 아시겠지만, 수면은 쉼과 동시에 공부한 걸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게 합니다. 저는 졸릴 땐 그냥 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그리고 스트레스 없이 공부하는 게 머릿속에 더욱 잘 들어옵니다.


    수면에 대한 건 아래 링크를 보시고 오세요





    시험접수는 꼭 하자



    시험접수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시험접수뿐만 아니라 시험접수 후에 시험을 보러 반드시 가야 합니다. 


    이유는 시험접수를 해야 공부를 하기 싫어도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접수를 한 후의 공부와 시험접수 안 한 후의 공부할 때의 각오는 다릅니다. 


    그리고 공부가 덜 되었더라도 시험장 분위기는 반드시 익혀봐야 합니다. 어차피 불합격이니까, 시험장 가는 시간도 아깝다 등등 많은 핑계를 대고 있기는 하지만 시험장 경험은 무조건 해봐야 합니다. 


    게다가 시험의 난이도는 아무도 모릅니다. 공부를 적게 했는데도 합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전기기사 필기시험과 소방설비기사 실기시험 공부가 덜 되어 있었지만 각각 62점 65점으로 각각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뚜껑을 열어봐야 압니다. 그래서 공부가 아무리 부족해도 시험접수는 꼭 합시다. 



    초심은 반드시 유지하자



    여러분 마음속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급여도 급여였지만 교대근무가 정말 하기 싫었었습니다. 자격증으로 전기선임을 걸었었기 때문에 주간 근무하는 과장들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든 공부를 하다 보면 처음의 굳은 마음은 점점 퇴색되기 마련이고 마음속에 시험 따윈 집어쳐 버리고 싶을 것입니다. 앞에 제가 전기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는 3가지 이유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