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시설관리 업무는 그 자체로 많은 도전과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직업입니다. 복지관 외에도 소위 헬시설이라고 불리우는 "호백병마 사수골대 아하"라는 표현이 생긴 배경에도 이와 같은 현실이 있습니다. 


호백병마 시설관리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자


복지관에서의 시설관리 또한 단순히 시설을 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잡무와 어려운 상황들이 뒤따르기 때문에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있지 않거나 시설관리 직군을 고려하고 있다면, 왠만해선 복지관 시설관리는 피하는 것이 낫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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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 시설관리의 현실



    다양한 업무와 역할


    복지관에서 시설관리자는 많은 일을 맡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전기, 기계 관리뿐만 아니라, 주차안내, 조경작업, 화장실 관리, 행사 준비, 운전 업무 등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복지관의 경우, 별도의 전문 인력이 없거나 부족하여 시설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되기 때문에 하루하루의 업무가 매우 다양하고, 그만큼 피로도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복지사 업무까지 떠맡게 되는 경우


    심지어 시설관리자는 복지사들이 해야 할 돌봄 업무까지 시설관리 직원에게 떠맡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지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설관리자가 장애인,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 보조, 위생 관리, 대소변 처리 등 개인적인 돌봄까지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는 시스템적인 문제이기도 하며, 복지사들이 부족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시설관리자가 그 업무를 떠맡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는 시설관리자가 본래 맡고 있어야 할 업무 외에도 추가적인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준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됩니다.


    복지관의 시설 관리 인원 부족


    복지관에서는 대부분 시설관리자가 1명에 불과하거나, 많아야 4명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설 관리 인원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한 명이 맡아야 할 업무가 많아집니다. 



    특히, 복지관은 대개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유지보수와 수리가 자주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산이 부족해 외부 전문가를 부를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기 때문에, 직원이 직접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근무 환경의 어려움


    복지관의 시설관리 환경은 대체로 열악합니다. 예산 부족, 시설 노후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근무 환경이 계속해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근무 시간이 길고, 추가 근무가 많지만 대부분 추가 수당은 10시간까지만 지급되기 때문에, 과중한 업무를 계속해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일입니다.


    급여와 복지 수준



     복지관 시설관리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급여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복지관에서 시설관리자의 급여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세전 240만 원을 넘기는 것도 어렵고, 급여가 낮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호봉제로 급여가 조금씩 오를 수는 있지만, 초봉이 너무 낮아 경력 초기에는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승진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복지관 시설관리직은 승진 개념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고, 이를 통해 경력을 쌓고 더 좋은 조건을 찾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또한, 주말 근무나 야간 근무가 잦다는 점에서 복지관에서의 근무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게 만듭니다.


    복지관 시설관리를 피해야 하는 이유



    복지관 시설관리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매우 힘든 환경이기 때문에 이 직업을 피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업무 강도의 과중


    본업인 시설 관리 외에도 다양한 잡무와 복지사 업무까지 떠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간이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돌봄 업무를 해야 하다 보면, 육체적인 피로와 함께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합니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직접 돌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인 감정선에서 오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낮은 급여와 승진 기회의 부족


    복지관 시설관리 업무는 그만큼 힘든데 반해 급여는 낮고, 승진 기회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큰 단점이 됩니다. 



    계속해서 같은 자리를 맴돌면서 높은 업무 강도를 겪는 것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복지관에서의 예산 부족 문제는 시설 유지보수와 관리에서 큰 장벽이 됩니다. 필요한 수리나 개선 작업을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할 수 없고, 부족한 예산 속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결론


    복지관 시설관리는 업무의 강도와 환경이 매우 힘든 직업입니다. 본래의 시설 관리 업무 외에도 다양한 잡무와 복지사 업무까지 떠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급여가 낮고 승진 기회가 거의 없으며, 예산 부족으로 인해 시설 유지보수 업무도 어려워지는 등 복지관에서 시설 관리 업무를 하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할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시설관리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복지관보다는 다른 곳에서 더 나은 근무 환경과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난이도가 쉬운 시설관리 분야를 링크로 알려드릴테니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지쳐 천국을 찾아다니는 시설인을 위한 시설관리 개꿀자리 찾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