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는 제가 앞서 이야기했듯 일상생활에 많은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입대를 앞둔 분들 중 ADHD를 앓고 있는 분들이 군대에 적응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ADHD는 군대를 가는지 안 가는지를 조사해 봤습니다.
병역 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나온 ADHD
이는 2021년 7월에 일부 개정된 국방부령 1061호 법령입니다. 인터넷에는 국방부령 1061호 법령이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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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령 1061호 법령 |
위에서 이야기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ADHD입니다.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ADHD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특정 학습장애, 운동장애, 틱장애 그외 신경 발달장애를 뜻하는 것입니다.
ADHD 증상에 따라서 신체 등급이 판정됩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숫자로 쓰여 있는 것이 신체 등급입니다. 밑에 있는 글은 위에 문서를 조금 쉽게 풀어서 설명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급 : 경미한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사회적으로나 직무적으로나 영향을 안 주는 경우
4급 :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받고 1개월~6개월 간 정신병원에 입원한 경우
5급 : 심각한 증상이 있는 걸로 판단되고 사회적으로나 직무적으로 적응이 안될걸로 판단되고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 경우
이를 소명하는 자료로는 초, 중, 고 생활기록부와 병원에서 검사 후 제공하는 정밀 심리검사 결과 등의 자료와 실제로 정신건강의학과적인 평가 자료 등을 참조하여 검사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ADHD 환자 수 증가
실제로 2023년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도 ADHD 환자가 4년 동안 93%가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에 41.3%가 10대라고 하구요.
뉴스에는 근래에 ADHD 환자가 증가하였다고 나오고 있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ADHD라는 증상이 널리 퍼졌고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예전에 비해서 아주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시를 들면 옛날에는 언젠가 석유는 말라버린다고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깊은 곳의 석유자원이 발견되고 파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석유자원이 다 말라버린다는 이야기는 없어졌습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ADHD라는 정신병이 발견되고 그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이 발견된 거죠.
군대와 ADHD 환자
자신이 ADHD인 줄도 모르고 ADHD 증상에 따라서 사회복무 대상이 되거나 면제가 되는 경우도 모릅니다. 그래서 군복무에 부적합한 사람들이 군대로 많이 들어옵니다.
실제로 저도 중증의 ADHD 환자인데도 입대했고 복무하면서 너무나도 힘들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도 썰을 들어보면 경계선 지능 장애 즉 초등학교 이하의 지능을 가진 분들도 자신이 어떤 증상인지도 모르고 군대로 들어와서 자신도 힘들고 부대원도 힘들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ADHD인지 판별하는 방법은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군대는 쉬운 조직이 아닙니다. 예전에 비해서 여건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곳에서 제대 후에도 PTSD가 와서 사회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사람인지 재빨리 파악하고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낫습니다. ADHD를 앓고 있다면 한국 군대에서 굉장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10대분들이실 거 같습니다. 참고로 군대는 안 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그곳에서 이것저것 사회생활을 배우는 분들도 계시지만 상처만 안고 오는 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빨리 자신을 파악하고 자가 진단으로 ADHD가 맞다고 생각되시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