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선천적인 병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는 필수적입니다. 증상이 심각할 땐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약 외에도 증상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제가 느끼고 실행했던 것들을 가르쳐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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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


    ADHD는 충동성, 조급함이 일반 사람들보다 더욱 심합니다. 특히나 주변에 못된 사람들이 있으면 병이 더욱 심해지고 더욱 위축이 됩니다. 때문에 자기만의 공간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명상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보면 명상은 마음의 목욕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은 목욕을 하면 마음이 정리되고 차분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마음을 차분해지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예전 회사에서 위에 상사들이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걸로 트집을 잡았기 때문에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공공기관에서 근무함으로써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다행이 제가 실수하더라도 저를 믿어주는 분들이 회사에 조금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았습니다.



    ADHD 환자들에겐 자신의 편을 만드는 것이 제일 급선무입니다. 충동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맨탈이 갈리면 바로 퇴사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편을 만듦으로써 그들로부터 힘과 용기를 얻어야 회사 생활이 조금 나아질 것입니다. 


    마음을 차분히 하는 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취미를 가지는 것도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모하는 습관과 그걸 확인하는 습관


    ADHD는 잘 잃어버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억 뿐만 아니라 물건도 잘 잃어버립니다. 때문에 공부, 회사업무에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공책을 하나 준비한 후에 중요한걸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단순히 업무에 대해서 쓰는 것뿐만 아니라 한 달, 한주마다 무엇을 할지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대로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걸 루틴화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메모한걸 까먹으면 그건 곤란하겠죠.


    저 같은 경우엔 메모장을 따로 안 들고 다니기 때문에 적을 것이 있으면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에 메모를 해놓습니다. 어차피 스마트폰은 계속 들고 다니고 카카오톡도 업무상으로 수시로 확인하기 때문에 거의 놓칠 일은 없습니다.



    만약에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절망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실패는 병가상사라고 모든 걸 한 번에 성공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걸 유지하려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저도 지금 엄청나게 실패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기록하는 습관을 다시 유지하는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 후에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줘야지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저야 그냥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하고 사소한 거에도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힘든 공부 후에도 초코우유 먹는 것 하나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사람마다 자기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꾸준하게 운동하기


    큰일을 하려면 체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해야 하죠. 게다가 운동을 하면 뇌 자체가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힘든 운동을 하면 뇌 속에 혈류가 팽팽 돌기 때문에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활동들이 ADHD에도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책 중에 "뇌는 달리고 싶다."에서 보면 ADHD는 현대 사회에서나 문제가 되는 것이지 예전 원시시대의 야생 시대에서는 생존에 유리했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ADHD 자체가 생명이 위협받는 야생의 초원에서는 다양한 생존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명이 위협받지 않는 현대 시대에서는 이런 자극이 사라졌기 때문에 다른 자극인 이성, 게임과 같은 엄청난 도파민을 발생시키는 것에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머릿속의 자극을 만족시키려면 하루에 30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뇌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생존 활동을 했다고 가정하고 그에 맞는 도파민을 발산해 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ADHD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하면 높은 확률로 머리가 좋아집니다. 인터넷 이야기에 보면 체대 입시 준비를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집중력이 굉장히 상승했고 성적 또한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 또한 ADHD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주에 약 3~4번 이상씩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운동하지 않은 날과 비교해서 비교적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과 머리가 더욱 잘 돌아가는 걸 느꼈습니다. 이건 학생의 학교 성적, 직장인이 업무 성과로 이어집니다.



    끝내면서...


    아마 2번째에 있는 메모하는 습관은 ADHD를 앓고 계신 분들에겐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이유는 ADHD는 위에 있는 건 자신이 ADHD가 아닌 분들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저 습관을 들이기 전에 병원으로 가서 약부터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ADHD는 약 처방 없이 혼자서 극복하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건 물리적인 노오력으로 절대 되지 않습니다. 혼자서 극복할 힘으로 약 먹고 그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훨 났습니다. 


    밑의 글은 ADHD전문 병원과 ADHD 검사에 관한 글 링크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