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번 어떤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블로그 글은 저의 직업인 시설관리, 그리고 시설관리에 필요한 자격증, 제가 앓고 있는 병인 ADHD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것에 대한 성과를 쓴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글을-열심히-쓰는-남자의-정면-모습



    간단하게 저의 인생 정리


    ADHD, 기술 자격증, 시설관리, 공공기관 직장  모두 저로부터 연결된 가지와 같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ADHD를 앓고 있었고 10~30대까지 인간관계도 엉망이었고 공부하는 법도 몰랐기 때문에 안 좋은 직장만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나쁜 회사에 걸려서 불합리한 일로 잘린 후 공부스킬을 터득 후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하기까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남들은 10번 정도 시험 본 다음에 포기했다면 저는 거의 15~20번 정도 시험 봤던 걸로 기억납니다. 



    제가 ADHD인지 모를 때 합격하긴 했었고 그냥 제가 머리가 나쁜지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또 전기기사 필기는 4번 정도 떨어지고 실기는 6번 만에 합격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공부할 때 동기부여와 절실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자격증은 합격했지만, 인간관계 자체는 미숙했습니다. 업무 자체는 배우면 그만이었지만 ADHD로 인해 인간관계에 익숙하지 못해서 1년여 만에 그만둔 적도 많았고 거쳐간 회사만 10곳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종착지로 공공기관에 입사하여 현재는 1년이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마 공공기관에 뼈를 묻게 될 거 같습니다.



    ADHD ➡ 자격증 ➡ 시설관리 ➡ 공공기관 시설관리


    위에 주제는 각각 떨어져 있는 거 같지만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엔 시설관리에 오는 사람들은 공부에 재능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어쩌면 단순히 공부를 하면 잘하는데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이 있거나 ADHD로 인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ADHD는 무조건 약물로 치료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공부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저처럼 힘들게 고생하지 마시고 정신과로 향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ADHD인데도 시설관리에 계속 몸담으실려면 차라리 공공기관으로 향하시길 바랍니다. ADHD는 대부분이 예민한 성격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싫은 소리하면 그로 인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공공기관은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인간적인 스트레스는 그렇기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없기 때문에 이윤으로 움직이는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을 내야 하는 스트레스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나의 글 방향성은?


    저는 위에 키워드 4가지를 계속해서 이 블로그 안에 녹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아주 부족하긴 하지만 ADHD 소개와 그를 극복하는 방법, 시설 자격증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 자격증 소개, 전기 시설관리 업무하는 법, 공공기관 시설관리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조금씩 글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설관리에서의 저의 일상도 조금 써야 할 거 같습니다. 역시나 저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써야 글이 더욱 잘 써지기 때문이죠.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