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서대리TV님의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 자극적이었습니다. 클릭하시면 바로 해당링크로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은퇴 저축 필요 없다 by 일론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가 향후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재화와 서비스 비용이 0에 수렴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지금처럼 아등바등 은퇴 자금을 모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예언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안도감보다는 오히려 "지금 당장 미국주식 특히 S&P500 또는 나스닥 ETF 지수투자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왜 풍요 속에서도 여전히 괴로운지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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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벌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서대리님 유튜브 영상에서 가장 뼈아프게 다가온 대목은 바로 '노동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고였습니다.


    AI와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직장에 다니며 월급을 받고, 그 돈으로 저축도 하고 투자를 할 수 있지만, 몇년뒤에는 인간의 노동 가치가 '0'에 수렴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때가 되면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은 불가능해집니다. 노동 소득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사다리가 걷어차이기 때문입니다. 근로 소득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는 서둘러 자산 소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주식에 집중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우리는 조선시대 영의정보다 행복한가?


    잠시 시선을 돌려 현재를 봅시다. 저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조선시대 영의정보다 훨씬 쾌적한 삶을 살고 있다."


    한여름의 에어컨, 한겨울의 보일러, 손안의 스마트폰, 해외여행... 물리적인 생활 수준만 놓고 본다면, 2025년의 평범한 직장인은 과거의 왕이나 영의정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불행은 절대적인 빈곤이 아니라, '남과의 비교'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미국주식으로 이루는 미래의 재벌 같은 삶


    머스크의 말대로 미래 기술이 발전하여, 우리 모두가 지금의 재벌 수준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세상이 왔다고 가정해 봅시다.


    모두가 최고급 AI 로봇을 비서로 두고, 일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걱정이 없는 세상. 그 세상은 과연 천국일까요? 저는 그때도 우리는 여전히 괴로울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때가 되면 비교의 기준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뿐,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인간의 본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대한민국일수록 이 현상은 더 심하겠지요.


    절대적 빈곤이 해결되어도, 상대적 박탈감은 영원합니다. 남들은 미국주식으로 자산을 불려 더 좋은 AI 서비스, 더 좋은 입지의 집을 소유하는데 나만 뒤쳐진다고 생각되면 그곳은 천국이 아닌 지옥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미국주식'에 투자한다


    결국 다가올 미래, 노동의 가치가 사라지는 그 시점에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자본'입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듯, 미래 계급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AI와 로봇을 소유하거나, 그 기술을 가진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한국 부동산도, 예금도 아닌 미국주식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 기술의 주도권: AI와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미국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 자산의 증식: 노동 소득이 끊기기 전, 내 자산을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게 불려줄 수 있는 곳은 역사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미국주식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미래의 소유권: 내가 직접 AI를 개발할 수 없다면, AI를 개발하는 미국주식 기업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그 생산수단을 소유해야 합니다. 특히 S&P500나스닥 지수투자를 하면 자동적으로 그 기업이 포함됩니다.


    미국주식으로 이루는 '작은 기쁨'이라는 멘탈 투자


    하지만 우리는 냉정해야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위대한 혁신가이지만, 그의 타임라인은 종종 현실보다 앞서가곤 합니다. 그가 말한 '노동이 필요 없는 풍요의 시대'는 예상보다 훨씬 늦게 올 수도 있습니다.


    그 길고 긴 과도기 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미국주식이라는 경제적 방패뿐만이 아닙니다. '절제와 절약, 그리고 작은 것에도 기뻐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라는 심리적 방패도 필수적입니다.


    • 절제와 절약: 예언이 늦어질수록 우리가 버텨야 할 시간은 길어집니다. 이 기간을 견디게 해주는 힘은 검소한 생활 습관입니다. 아낀 돈은 고스란히 미국주식 수량을 늘리는 데 쓰일 것이며, 이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길 체력이 됩니다.


    • 작은 것에 기뻐하는 태도: 앞서 말했듯, 비교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미래에 부자가 되더라도 남과 비교하면 지옥입니다. 지금 당장 커피 한 잔, 산책 한 번에 진심으로 행복해할 수 있는 '만족의 근육'을 길러야 합니다.


    결국 미국주식으로 부를 쌓는 것과 동시에, 작은 행복을 찾는 성격을 갖추는 것. 이 두 가지가 병행되어야만 예언이 늦어지든 빨리 오든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으로 돈 벌수 있는 기회는 지금 뿐

    노동의 종말이 오기 전, 우리가 근로소득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기본소득만 받으며 남들을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움직여야 합니다.


    조선시대 영의정보다 더 잘 살면서도 남을 부러워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깨닫습니다. 미래에 재벌처럼 살게 되어도 저는 여전히 남을 비교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비교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오늘도 절제하고 절약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연습합니다. 내 계좌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오늘의 작은 평온함에도 감사하는 법을요. 그것이 다가올 격변의 시대를 살아갈 가장 현명한 태도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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