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2030년에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람이 죽음을 극복하고 부활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레이 커즈와일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이 4가지나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바로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불멸의 삶이 가능한 인간
예전에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것입니다. 알파고는 하루에 바둑대국을 백만 판 이상을 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물리적 시간은 아늑하게 뛰어넘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기존의 AI는 인간의 신체적 문제를 생물학적 시뮬레이터를 수 시간만 돌려서 임상실험을 통해서 신약과 치료법을 내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직접 하면 수십 년이 걸릴 문제를 말이죠.
레이 커즈와일의 최종 목표는 의료용 나노로봇이고 이들은 센서, 조작기, 컴퓨터, 통신기 그리고 에너지원이 탑재된 부품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여기서 위의 4가지 역할(센서, 조작기, 컴퓨터, 통신기)을 신체 내부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것일까요?
- 센서 : 인체 내부의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센서로 체온, 신체 내부의 화학적 변화와 특정 분자의 농도를 감지하여 염증을 찾아내거나, 혈액 내부의 이상 수치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조작기 : 예를 들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 시에 특정 약물을 넣거나 파괴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 컴퓨터 : 신체 내부 정보를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처리, 결정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센서의 정보를 받아들인 후 조작기로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어떻게 처리할지 판단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통신기 : 신체 내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외부기기, 다른 나노로봇과 통신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외부의 의사 또는 환자가 나노로봇이 수집한 데이터의 바탕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지금보다 100만 배는 똑똑해진다.
여러분들은 뉴럴링크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면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회사로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레이 커즈와일은 인간이 인공지능(AI)과 융합되어 인간이 단순히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기계와 합체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지능의 '제 5시대'라고 합니다. 이미 대한민국도 스마트폰이 제2의 신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가까운 미래엔 스마트폰이 머릿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되죠.
그는 2023년대의 핵심기술은 인간의 생각 폭을 바로 넓혀줄 클라우드를 뇌 신피질 윗부분에 설치하여 연결하게 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전영화 중의 터미네이터와 같이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가 아닌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로봇의 기억력과 연산력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력이 갖춰진다면 미래의 기술력은 무한대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생활비가 더욱 저렴해지고 삶이 더욱 편해진다.
커즈와일은 3D 프린터와 AI의 발전으로 건물도 빠르게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는 고층 건물을 만드는 데 최소 몇 년 걸리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공사 기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이걸로 인해 부동산 비용이 줄어들고 산업 건물 공급이 더욱 원활해져서 도심 주거지 부족 문제도 해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AI가 발달하면 기술의 발전으로 에너지 생산과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되어 에너지 비용도 지금부터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현재 화력, 원자력 발전이 아닌 풍력, 수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을 AI에 의하여 더 효율적으로 뽑아내고 관리될 수 있다면 전체적으로 에너지 비용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자원 채굴 기술도 더욱 발달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는 황금과 같은 광물의 채굴이 사람이 직접 했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사람이 아닌 AI로봇이 하면 비용이 확 줄어들고, 원자재 가격도 내려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나중엔 갑부의 삶을 서민들이 체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의 생각을 느끼게 된다.
위에서 이야기한 나노기술로 인간의 지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뇌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이 세상에 존재했던 천재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죠.
그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생각을 나의 머릿속에 집어넣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공유하는 것이 아닌 직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상대방의 경험을 내가 느낀 것처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학기술이 발달하게 된다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직접 경험하게 되면서 더욱 크게 공감할 수 있게 되어 사회적 갈등이 줄어들게 되는 효과도 가지게 됩니다. 이는 허구언날 싸우는 대한민국에 굉장한 효과를 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