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자격증 시험 또한 시험이기 때문에 컨닝 즉 부정행위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만약에 걸리지 않으면 합격을 하기엔 굉장히 좋은 방법이지만 한번 걸리게 된다면 엄청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저 또한 컨닝은 정당하지 않기 때문에 근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시험장에서-컨닝하다-걸린-남성
부정행위 걸린 남성


    기술 자격증 컨닝 시 받는 처벌


    현재 취업난으로 인해서 국가 기술 자격증 응시율이 늘어남에 따라서 부정행위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뉴스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5년간 3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컨닝페이퍼나 개인이 혼자서 컨닝하는 경우에는 3년간 시험을 보지 못하고 자격 취소만 처벌로써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부정한 방법으로는 기술 자격증 시험을 돕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사법절차를 받는 경우엔 조직적으로 사람들이 협력한 범죄에만 해당하고 아마도 개인이 다른 사람의 시험지를 본다든지 몰래 컨닝페이퍼를 준비하는 등의 부정행위는 2번째 문단의 경우처럼 그냥 3년간 시험 못 보는 처벌에만 그칠 것입니다.


    솔직히 산업인력공단에서도 하나하나 자잘한 것도 수사 의뢰를 하지는 않습니다. 조직적으로 의도적으로 부정행위를 할 경우엔 수사 의뢰를 할 뿐이죠. 


    예시를 하나 들자면 74명이 기술 자격증 시험에서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한 경우엔 수사 의뢰를 하죠. 이 경우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수사를 하게 됩니다. 뉴스 링크는 바로 밑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국가기술자격 시험 부정행위 74명 적발



    기상천외한 컨닝 행위 유형과 적발회수 


    5년간 국가자격증 부정행위 적발회수는 정확하게 2014년엔 26명이었고 2018년에는 81명으로 꾸준하게 늘어나서 약 3배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5년간 부정행위 적발자는 243명입니다. 


    유형으로는 컨닝페이퍼를 적어 와서 적발된 사람 수는 146명, 전자통신 즉 소형카메라와 이어폰을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자는 87명, 대리시험 적발자는 6명, 실기 시험지 교환 적발자는 7명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 생각


    솔직히 저도 예전에 전기산업기사 시험을 볼 때 '모르는 문제는 책상에 몰래 써놓을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에서도 그렇게 컨닝했던 친구들도 많아서 그게 나쁜 것인 줄도 몰랐고 안하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장에 도착하면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었고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땐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떨어졌었습니다. 


    10번 정도 필기시험 5번의 실기시험을 거친 후에는 웬만한 문제는 다 알고 있었고 그다음엔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의 난이도와 필기시험, 실기시험 합격 후기


     그리고 자격증 시험이 수능시험처럼 1년에 한 번씩 보는 것도 아닌 3번이나 보는데 한번의 부정행위를 들켜서 3년간 손해를 보는 건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들킨 직후에 시험감독관에게 욕먹고 같이 시험보는 사람들에게 망신과 민폐를 끼친다는 생각 때문에 부정행위를 안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한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3년의 세월을 날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3년 후에 시험을 봐도 이미 시험감독관에게 몰래 알려져서 중점적 관리 대상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게 고되고 힘들긴 하지만 깨끗하게 시험 보고 합격하는 게 제일 속 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