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한식 조리사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는 앞에서 제가 소개했던 기술 자격증처럼 명예퇴직 후에 재취업 자격증으로 인기 많은 자격증입니다.
조리 자격증 자체가 요식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는 아니지만 음식점을 열어서 사업을 하는 사람의 경우 조리 자격증이 꼭 필요합니다.
식품위생법 제51조
집단급식소 운영자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식품접객업자는 조리사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엔 조리사를 안 둬도 된다.
1. 집단급식소 운영자 또는 식품 접객영업자 자신이 조리사로서 직접 음식물을 조리하는 경우
2. 1회 급식 인원 100명 미만의 산업체인 경우
3. 제52조 제1항에 따른 영양사가 조리사의 면허를 받는 경우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사는 다음 각호의 직무를 수행한다.
1. 집단급식소에서의 식단에 따른 조리 업무 (식재료의 전처리부터 조리, 배식 등의 전 과정을 말한다.)
2. 구매식품의 검수 지원
3. 급식 설비 및 기구의 위생, 안전 실무
4. 그 밖에 조리 실무에 관한 사항
제가 써놓은 식품위생법 제51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요리 특히 복어요리를 취급하는 음식점의 경우에는 반드시 조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이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36조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36조(조리사를 두어야 하는 식품접객업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식품접객업자"란 식품접객업 중 복어 독 제거가 필요한 복어를 조리, 판매하는 영업을 하는 자를 말한다. 이 경우엔 해당 식품접객업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복어 조리 자격을 취득한 조리사를 두어야 한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과 도움 되는 강좌
기능사 자체가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응시가 가능합니다.
국가 기술 자격증 종류를 알아보자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필기시험 총 문제수는 60문항이 나오고 시험시간은 1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1분에 한 문제씩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36문제 이상을 맞추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을 중점적으로 보기보단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면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세요.
기능사 시험은 링크를 달아놨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험 자체는 상시시험이며 한 달의 평균 2번이 있고 1년에 43회 이상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 자체가 많기 때문에 스케줄에 맞추어서 응시하기 편할 것입니다.
필기 합격 후에도 실기 응시 가능 기간은 2년 정도이며 응시료는 14,500원입니다.
여기 한식 조리사 필기 과정 무료 강좌가 있으신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서 한식 종류 33종류 중 2개를 자기 마음대로 지정 후 음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시험시간은 평균 60분 정도이고 보시다시피 요리마다 제한 시간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음식을 조리할 때 요구사항이 있고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실격 처리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구사항에 채썰기를 5cm로 하라고 한다든지 써는 방법(음식 돌려 깎기 등)을 하라고 하면서 이대로 하지 않으면 바로 실격 처리를 합니다.
기권
수험자 본인이 시험 도움 시험에 대한 포기 의사를 표현하는 경우
실격
1) 가스레인지 화구 2개 이상(2개 포함) 사용한 경우
2) 불을 사용하여 만든 조리 작품이 작품 특성에 벗어나는 정도로 타거나 익지 않은 경우
3) 위생복, 위생모, 앞치마를 작용하지 않는 경우
4) 시험중에 시설, 장비(칼, 가스레인지 등) 사용 시 시험위원 및 타 수험자의 시험 진행에 위해를 일으킨 것으로 시험위원 전원이 합의하여 판단한 경우
시험 감독관들은 음식맛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맛보다는 외관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설익거나 타면 안 되고 위생이나 조리 과정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음식마다 조리 숙련도에 차이가 있고 모든 음식의 조리 과정이 어떤지 모두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실기 합격률은 25.4%로 낮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한식조리기능사는 자주 시험을 볼 수 있으므로 시험을 볼수록 숙련이 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바로 합격하게 될 것입니다.
실기 응시료는 26,900원입니다.
한식조리기능사의 전망과 도움 되는 곳
요리 기술은 사람이 먹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든 수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어디에서든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체가 조리 과정도 도움이 되지만 음식 재료 보존,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는 지식습득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병원, 급식소에서는 이미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먼저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음식 조리를 잘하는 것의 차이가 아닌 위생에 대해서 제대로 된 개념이 잡혀있다는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디든 그렇듯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바로 좋은 대우를 받는 건 아닙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몇 년간 실무경험을 쌓아야 연봉이 오르는 것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건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더욱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들
걸스데이 민아도 취득한 굴착기 운전기능사의 필기, 실기시험 소개와 전망
중대재해처벌법이 무엇이고 그로 인하여 떡상한 자격증은?
샌드위치 데이 의미와 2023년~2033년까지의 샌드위치 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