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엔 경기침체와 더불어 고용시장까지 얼어붙어 있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20,30대에 빚으로 파산한 사람들도 많다는 뉴스도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쉬운 난이도로 정년까지 신분보장이 되는 직업이 있다면 믿어지실까요? 


경기도청에서-임용된-공무원과-김동연-경기도지사-사진-썸네일



    공무직이 뭔가요?



    공무직은 공공기관 무기 계약직의 준말입니다. 공공기관에서 공무원이 하는 업무로는 애매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직종입니다. 공공기관의 공무직의 종류도 굉장합니다.


    보안, 미화, 조리, 시설, 행정 등등 굉장히 다양하죠. 공무직 중에서도 1년 계약하고 계약이 종료되면 내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업종에 따라서 다르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공공기관 질서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왠만하면 신분보장, 정년이 보장됩니다.


    공무직은 몇급인가?



    공무직은 공무원과는 다릅니다. 공무원은 9급, 7급, 5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공무직은 최저임금으로 정해진 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따로 직급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무직은 특정보직을 제외하고는 모두 급여가 낮습니다.


    공무직의 장점




    정년이 보장된다.



    공무직은 무기계약직이긴 하지만 어떤 이슈가 있지 않은 이상 계약해지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만큼은 아니지만 해마다 급여도 올라갑니다. 


    급여는 중앙부처와 지방부처의 급여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지방부처 즉 시청, 도청에서 일하는 공무직의 대우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업무난이도가 단순하고 쉽습니다.



    공무직은 공무원의 보조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업무자체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래서 반년만 있으면 왠만한 업무는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공무원들도 공무직한테 업무가 미숙하다고 욕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기업보다도 근무환경이 좋습니다.


    직무의 책임이 없다.



    공공기관의 업무 책임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집니다. 공무직은 공무원들이 지시하는 사항에 대해서 업무를 수행하고 공무원이 하는 일에 보좌해주는 걸로 끝납니다. 어떤 이상징후가 생기더라도 공무원에게 보고하고 공무원이 지시하는 대로 따르면 끝입니다. 


    그래서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거의 없기 때문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유순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공무원이 누리는 복지를 조금이나마 누릴 수 있다.



    공무원이 누리는 복지포인트를 공무직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공무원은 1년에 한번씩 복지포인트가 나오는데요. 공무직도 복지포인트가 나옵니다. 


    제 지인도 공무직이였는데 1년에 55만원의 복지포인트가 나오고 명절 보너스까지 110만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공무직 채용조건을 보시면 복지포인트와 명절 상여금은 무조건 별도로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지포인트는 돈처럼 쓸 수 있는 쿠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복지포인트를 55만원을 사용후에 사용했다고 공무원 행정포털에 올리면 55만원을 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끝내면서



    제 지인도 공무직을 하면서 안주하지 않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좋은 회사로 이직에 성공하였습니다. 공무직 자체가 여유시간이 많기 때문에 공부를 해서 자기계발을 하거나 투잡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 IMF를 거치면서 철밥통인 공무원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고 합니다. 사기업 중 대기업이라도 사업장이 없어지면서 많은 가장들이 실업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공무원만큼은 아니지만 경제적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라도 공무직을 선택해보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