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부터 마스터
우리가 어떠한 분야에 대해서 학습하고 싶을 땐 그 분야의 바이블로 불리는 책이나 낮은 난이도의 책을 선택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지식 습득 능력이 높다고 생각하면 조금 난이도 있는 책도 딱히 상관없습니다.
약간의 난이도 있는 책은 독자가 하여금 생각을 깊게 하게 해주면서 독자의 세계관을 더욱 넓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한 번에 여러 가지 책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책 저 책을 왔다 갔다 하면서 독서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독서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이 사람들의 생각도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저기 찍어 먹는 식으로 독서를 하면 작가들의 생각이 우리의 머릿속에 뒤엉키면서 뒤죽박죽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보고 복습 또한 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고 책 속의 내용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부디 머랏속에 집어넣고 실천하셔야 합니다.
책 속의 전문용어를 파악하세요.
우리가 이웃 나라의 여행을 하거나 문화를 체득하려고 하면 그 나라의 언어를 익히는 건 필수적입니다. 마찬가지로 낯선 분야의 지식을 익히려면 그 분야에서 쓰는 전문용어를 익히는 건 필수적입니다.
저 또한 학교 다닐 때 과목마다 낯선 용어들이 나올 때마다 이해하기가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공부를 등한시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나이가 들고 인내력이 생기고 제가 일하는 분야의 자격증을 학습하면서 이 전문용어에 익숙해지면서 이런 어려운 용어들이 왜 쓰이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문용어를 쓰는 이유는 책의 저자들이 독자들에게 지식의 전달이 쉽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독자들 또한 지식을 익히기 훨씬 쉽습니다.
그래서 독서할 때는 그 분야의 용어 익히는 걸 절대 귀찮아하시기 말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지루하고 귀찮겠지만 그것이 여러분들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독서 노트를 써보세요.
2번을 응용하여 독서 노트를 만들고 전문용어를 그 노트에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하는 건 책에 있는 내용을 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서 노트에 써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계적으로 노트에 쓰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책의 저자가 쓴 내용 중에 중요한 내용이나 공감하는 내용 나만의 단어로 공책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의 견해와 글쓴이의 견해가 백 퍼센트 일치하지 않습니다. 저자가 조물주도 아니고 저 자의 견해가 그 당시에는 맞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맞지 않을 수 있고 시대를 통틀어서 절대적인 지식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저자의 생각을 잘못 받아들여서 엉뚱하게 응용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에 있어서는 비판적 사고는 매우 중요합니다. 비판 없이 받아들이면 커다란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머리가 과부하 되면 산책하세요.
독서를 몇 시간 정도 하면 머랏속에 지식이 안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조금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을 하다 보면 1~2시간은 훌쩍 넘어가고 그동안에 독서를 통해서 얻은 지식이 모두 날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마시고 밖으로 나가서 상쾌한 바람을 쐬세요.
뇌와 신체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독서는 공부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에 피가 몰린 걸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신체 곳곳에 피를 뿌려줘야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와 병행한 공부는 더욱 학습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잠깐의 유희도 괜찮지만, 차라리 잠깐 산책하면서 음악 감상으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습관을 지녀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